중국 남부 지방은 더위가 일찍 찾아온다.
이곳 봄은 그곳은 여름의 시작이다. 다시 이곳에 여름이 찾아오면 그곳은 우기가 된다.
거의 매일 한 나절씩 비를 뿌린다.
비가 개이고 나면 하늘은 뽀송뽀송 해지고 맑은 유리창이 드리워진 듯 깨끗해진 하늘이 투명하게 보인다.
그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하와이무궁화>가 활짝 웃고 있다.
본래 인도와 중국 남부 지방이 고향인 꽃...
고향 하늘 아래 꽃을 피울 수 있어서인지 행복한 표정이다.
이렇게 해맑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비록 하루밖에 주어지지 않았지만
하루나 주어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표정이다.
하루면 하루, 일 주일이면 일 주일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만족해 하는 그 모습이 아름답다...
2013 .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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