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의 명소 대아수목원을 걷다. 완주군에 있는 대아수목원은 집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주 찾게된다. 여러가지 매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수목원에는 분재원과 열대식물원이 있어 언제 찾아도 꽃을 볼 수 있다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 대아수목원의 아름다움은 주차장에서 걸어나와 다리를 .. 숲을 걷다 2018.02.03
2월을 시작하며 완주의 대표 휴양지 고산자연휴양림 숲을 걷다. 2월을 시작하는 첫날 완주의 대표휴양지인 고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작년 가을 와일드푸드축제 때 왔었으니까 거의 4개월 만이다. 체험장에는 빈 출렁다리만이 바람에 그네를 타고 있다. 사무실 뒤쪽에 새로 세워진 산림바이오매스전시관은 문이 닫혀있어 어떤 것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숲을 걷다 2018.02.02
설 명절 연휴의 마지막 날 익산 배산(盃山) 풍경 익산시는 평지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만경강이 질펀하게 흐르던 시절 강가에는 갈대들이 우거져 있었는데 그 갈대숲을 피해 마을이 들어섰습니다. 만경강에 기대어 살기 위해서 였겠지요.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속리(속里) 즉, 갈대 속에 있는 마을이라는 이름입니다. 속리가 발음하기 .. 숲을 걷다 2017.02.02
미륵사지와 미륵산의 겨울 풍경 미륵사지에 겨울이 내렸다. 겨울을 얘기하면 쓸쓸한 분위기가 연상되는데 미륵사지 주변의 분위기는 따스하다. 미륵산이 감싸고 있어 포근한 느낌도 든다. 미륵사지 동탑은 1993년 복원되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색함을 조금씩 지우고 주변 분위기와 친숙해졌다. 미륵산을 배경으로 서.. 숲을 걷다 2017.01.10
가을빛으로 물든 대둔산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알려진 대둔산의 아름다움은 굳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어느 계절에 찾아도 그 철에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선사합니다. 가을이 오면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대둔산의 모습을 상상만해도 즐겁습니다. 올 가을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단풍이 들기를 기다.. 숲을 걷다 2016.11.05
완주군 대아수목원에 가을이 오는 소리 대아수목원은 자주 찾는 곳이다. 철따라 피고 있는 꽃구경을 하기도 하고 숲속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수목원을 감싸고 있는 산을 등산하기도 한다. 오늘은 등산 코스를 선택했다. 제1전망대를 향해 가는 길에 이끼가 둥지를 틀고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눈에 띈다. 가을빛이 내리쬐고 있는 .. 숲을 걷다 2016.10.07
원대 수목원에 꽃무릇이 피다 원광대학교 수목원은 유치원생들이 자주 찾는 놀이터이면서 나의 놀이터이기도 하다. 특별히 갈 곳이 생각나지 않을 때마다 사진기 들고 찾아가는 곳이다. 주차장에서 쪽문을 통해서 수목원으로 들어가면 작은 연못이 있다. 연잎 위로 고추잠자리들이 무리지어 노는 것을 보면 분명 가.. 숲을 걷다 2016.09.30
완주 오봉산에서 옥정호 붕어섬을 만나다.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 오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을 운동으로는 산행도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접근성이 좋고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완주군 구이면에 있는 오봉산을 찾아보았다. [제1봉 가는 길] 오봉산은 완주군 구이면 백여리 소모마을에 소재하는 산.. 숲을 걷다 2016.09.30
정읍 내장사 자연관찰로(산책) 코스 유난히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시기이다. 가을하면 단풍이 먼저 떠오른다. 단풍하면 역시 내장산이다. 감추어진 가을 내장산을 즐기는 방법으로는 자연관찰로 코스를 산책하는 방법이 있다. 아직은 단풍을 보기에는 이른 철이지만 그 코스를 .. 숲을 걷다 2016.09.29
완주군 커피나무 재배 완주군에는 12 농가가 커피나무 재배를 하고 있다. 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나무들의 특성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전에는 제주도에서 한정적으로 재배했던 열대 식물들이 이제는 우리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 되었다. 완.. 숲을 걷다 20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