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유홍초

잼난샘 2014. 9. 26. 23:07

 

 

 

<유홍초>를 바라보면서 우리들 삶을 생각한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던 두 사람이
눈이 맞아 둘만의 사랑을 키워나간다.
그러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만 가고
결국 둘은 하나가 되는 의식을 거행한다.
절대 변하지 않을 것 같았던 사랑도
살다 보면 가끔씩은 흔들려 서로의 등을 보일 때도 있다.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처방으로 이내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살아간다.

그리고 또...

그렇게 흔들렸다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곤 한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간다.
서로 기댄 어깨가 예전보다 더 편안하게 느껴진다...

서로 어깨를 기대고 있는 <유홍초> 모습도 편안해 보여 보기 좋다...

201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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