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부추꽃

잼난샘 2012. 9. 11. 23:39

 

 

고향집 텃밭 한 켠에는 언제나 부추가 자리 잡고 있었다.

키가 적당히 크면 부추 김치가 되어 식단에 올라 오고

때로는 나물이 되기도 하고, 언젠가는 부추전이 되기도 한다.

그렇게 언제나 입을 즐겁게 해 주는 것 이었다. 

그러나 오늘 부추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다.

활짝 핀 하얀 꽃이 눈꽃 처럼 눈이 부시다.

꽃밭에 있어도 충분히 어울릴 것 같은 모습인데

얘는 왜 텃밭에 있는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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