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해국(海菊)

잼난샘 2012. 11. 3. 22:43

 

 

 

 

 

 

 

찬 바람이 불면서 꽃집 앞에는 국화 화분이 늘어 난다.

국화는 가을의 전령사이기 때문에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는 의미이겠지?

내륙의 국화 꽃 소식을 접했는지 동해 바닷가에는 해국(海菊)도

밝은 모습으로 가을을 만들고 있다.

경주 주상절리 바닷가에서는 드믄 드믄 보이더니

포항 호미곶에 이르니 온통 해국 세상이다.

봄, 여름 동안에 해풍에 시달려 힘이 들었을 만도한데 꽃 색이 너무 맑다.

그 색깔이 매일 보는 하늘 색깔과 바다 색깔을 반 반쯤 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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