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인동초꽃

잼난샘 2014. 1. 25. 19:06

 

뽀공도 생태공원 터널 길 등꽃이 스쳐간 자리에 <인동초꽃>

노랑색과 흰색이 서로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랑색과 흰색이 함께 어울려 핀다고 해서 <금은화>라고 부른다.

겨우내 추위에 멍이 들었던 잎새는 봄바람에 생기를 되찾고

그 위에 많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꽃의 모양은 아주 평범한 모습 이지만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눈 보다 코끝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추운 겨울을 견디며 시련 한 올 한 올 엮어서

그 꽃 향기를 만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살며 시련을 겪을 때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섰을 때

그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향기가 묻어나겠지...

2013. 5. 24(중국 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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