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공도 생태공원 터널 길 등꽃이 스쳐간 자리에 <인동초꽃>
노랑색과 흰색이 서로의 모습을 뽐내고 있다.
이곳에서는 노랑색과 흰색이 함께 어울려 핀다고 해서 <금은화>라고 부른다.
겨우내 추위에 멍이 들었던 잎새는 봄바람에 생기를 되찾고
그 위에 많은 꽃을 피우고 있다.
그 꽃의 모양은 아주 평범한 모습 이지만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눈 보다 코끝으로 먼저 느끼게 된다.
추운 겨울을 견디며 시련 한 올 한 올 엮어서
그 꽃 향기를 만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우리도 살며 시련을 겪을 때가 있는데 그 시기를 잘 극복하고 다시 우뚝 섰을 때
그 사람에게도 인간적인 향기가 묻어나겠지...
2013. 5. 24(중국 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