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애기똥풀꽃

잼난샘 2014. 1. 25. 19:46

 

지난 해 보았던 금오산 개울 가에는 애기똥풀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나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애기똥풀꽃>은 매화가 필쯤부터 피기 시작하여

피고 지기 반복하면서 여름을 거뜬히 넘긴다.

 줄기를 꺽어 보면 노란색 진이 나오는데 그 진이 어린 애기 똥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그 이름에 정감이 간다.

특히 <부지런> 하기도 하고 <생명력>이 강해 어딜 가도 쉽게 눈에 띄는데

그러한 모습도 보기 좋다.

아주 평범한 <애기똥풀>이 살아가는 이 방식은

사람 사는 사회에도 그대로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

지금쯤 금오산 개울 가에는 다시 <애기똥풀꽃>의 노란색 물결이 일렁이고

여기 저기서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흘러 퍼지겠네...

2013. 5. 26(중국 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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