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이야기

왕궁다원 여름 풍경

잼난샘 2015. 7. 30. 17:32

 

 

 

 

 

 

 

 

 

 

 

익산 왕궁다원의 여름 풍경.

 

입구에는 <능소화>가 한창이다.

마당에 들어서니 노란 <루드베키아>가 아는체를 한다.

어디선가 본듯한데 선뜻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눈으로 인사를 대신한다.

 

능소화하고 루드베키아를 한 화면에

담으니 제법 잘 어울린다.

색의 조화도 그런대로 괜찮고

하늘을 차지하고 있는 능소화와

땅을 차지하고 있는 루드베키아의 배치도 좋아보인다.

 

사랑채 토방 아래에 있는 백년초.

더위에 지친 모습이 안쓰럽다.

그치만 어느 화초 보다도 이 가뭄을 잘 견디리라 믿는다.

옆에 설명문을 적어놓은 표지석이 재미있다.

 

다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고택은 안채,사랑채,건너채로 되어 있다.

각 건물의 방과 마루는 손님을 맞이하는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여름이라서 마루에 준비해둔 차탁이 있는 공간이 시원해 보인다.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다.

 

집 주변에 새롭게 조성된 화단, 꽃길.

올 때마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정원을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하늘을향해 오르고 있는

능소화가 압권이다...

 

201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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