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태국 아유타야

잼난샘 2014. 2. 2. 13:08

 

 

아유타야 지역은 방콕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바삭강, 롭부리강, 차오프라야강으로 둘러싸인 내륙의 섬 지역이다.
이곳에 수코타이왕조에 이어 두 번째 왕조인 아유타야왕조가 세워진 것은 1350년이다.

이후 400년 동안 번성하다가 1767년 미얀마 침략으로 왕조가 무너지고

왕궁과 사원은 심하게 파손되었다.

지금은 많은 유적지들이 복원되어 왕궁터와 많은 사원 유적지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방콕 지역 여행 시에는 아유타야를 하루 정도는 둘러보면 좋겠다.

차오프라야 강가에는 새롭게 세워진 사원들이 이곳 저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유타야 지역은 전체가 유적지이기 때문에 느린 걸음으로 유유자적하며

천천히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유적지 중간에는 왕궁터도 있는데 400년의 영광도 뒤로하고

쓸쓸하게 흔적만 남아있다.

 

 

 

 

왕궁과 접하고 있는 왕실 사원에는 커다란 탑 3개가 인상적이다.

왕족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발 닿는 곳마다 사원 유적지...

때론 새들의 보금자리가 되기도 한다.

 

 

Wat Mahathat(마하탓 사원)에 있는 나무에 갖힌 부처상.

미야만 침공 시 모든 불상의 머리를 잘랐는데

그 아픈 역사를 대변해 주고 있다.

 

 

 

아유타야 먹거리...

설탕으로 만든 용수염, 깨로 감싼 찰떡, 반죽을 실같이 기름에 튀긴 과자. 

-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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