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무주에 가면 반디랜드도 들려보세요~~

잼난샘 2016. 5. 21. 01:54

 

 

무주 태권도원에 갔다가 저녁 식사 후에

태권도원 가까이 있는 반디랜드에 갔다.

반디랜드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곤충 조형물들이 맞이한다.

 

 

반디랜드 조형물 뒤쪽으로는 곤충박물관이 보인다.

 

 

 

곤충박물관 외관만 보아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만 같다.

푸르름이 진해져가는 담쟁이 덩굴과 반디불이 조형물이 잘 어울린다.

안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안에는 볼 수 없었다.

아쉽지만 이번에는 반디불이 조형물 보는 것으로 만족하자...

 

 

곤충박물관 옆으로는 호수정원이 있다.

호수가에는 역시 커다란 곤충 조형물들이 많이 보인다.

사마귀 조형물이 목표물을 공격하려는 듯 생생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디랜드 캐릭터가 있는 호수 다리 입구에서

젊은 친구들이 멋진 포즈를 취해준다.

역시 젊음은 아름답다.

 

 

반디랜드의 또 하나의 상징물인 천문대가

바로 위쪽에 자리잡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천문대는 산 정상 높은 곳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의 접근성을 좋게하기 위해서  반다랜드에 설치를 하였답니다. 

 

 

해가 지기를 기다려 예약된 시간에 천문대를 향해 갔다.

반디랜드를 멀리서 감싸주고 있는 민주지산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천문대는 한정된 인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을 통해서 예약해야만 한다.

 

 

 

천문대에는 2대의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하늘이 열리고 망원경을 조작하여 별을 관측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들었지만 구름때문에 별을 볼 수는 없었다.

구름이 아니었다면 오늘 목성을 관측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날은 통상은 입장권은 환불처리되고 관측체험은 중단되지만

블로그기자단을 위해 특별히 관측 방법 설명을 위해 개방을 하였다.

천문대는 처음으로 와보는 것인데 아쉽다.

미련 때문에 다시 한번 반디랜드를 찾아야 할 것 같다.

 

반디랜드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찾아가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까이 태권도원이 있기 때문에 태권도원과 연계해서 방문하면 좋겠다~~